이명박 테니스 논란, 남산 테니스장 외 이명박 기무사 테니스 장에서 황제테니스 즐겨...
과거 이명박 전대통령이 남산 실내 테니스장에서 출입인원을 막고 테니스를 즐겼다는 이야기는 널리 알려져있었습니다.
하지만 퇴임 후 군사 시설인 기무사 부대 시설에서 테니스를 즐겼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 차원이라고 밝혔으나 석연치 않은 점이 많았습니다.
전직대통령에 대한 예우, 집근처도 아닌 굳이 고양시 기무사 시설에 갔나?
물론 민간인도 부대장과 친분만 있다면 군부대에 방문을 할수도 있습니다.
군부대에서 기밀문서가 보관되어있는 민감한 시설이 아닌... 부대장 접견실이라던가 대회의실같은 공간이라던지... 혹은 식당, 체육시설처럼 업무용 공간이 아닌 경우 그러니까 이명박 전대통령처럼 테니스장에서도 손님을 맞이할수도 있다. 라고
이렇게 설명한다면 평소 친분이 있던 해당 부대장과 편안하게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테니스장에 갔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테니스만" 치려고 했다면 굳이 기무사 테니스장을 방문하지는 않았을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학동공원 인근 이명박 대통령의 사저 -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 위치한 기무부대 까지는 약 1시간 ~ 1시간30분 정도 거리이고 주말의 경우 더욱 막히는 점을 감안하면 테니스를 치기위해 운동외에 3,4시간을 낭비한다? 라고 생각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올해 20여차례 방문했다고하는데... 한달에 2,3번씩 방문했다고 하는데 이명박 대통령이 얼마나 자주 테니스를 즐기는지는 모르겠지만 운동을 취미로 하는 일반인들과 비교한다면 운동횟수대비 절반 정도는 굳이 일산까지 가서 테니스를 친다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집에서 멀지 않은곳에도 실내테니스장도 있고 평소 애용하던 남산 등이 일산보다 훨씬 가까움에도 기무사 시설을 이용했다는 점에 대해 과연 테니스가 목적이었는가? 하는 의문점이 드는 대목입니다.
MB만의 특별한 테니스 사랑, 특별한 날엔 언제나 테니스
손주 돌잔치날에도 테니스를 치실분이 바로 이명박이다.
그만큼 특별한날엔 언제나 테니스와 함께 해왔다.
JTBC 보도에 따르면 박근혜 탄핵 선고일, 원세훈 구속일 등등 특별한 날 바로 다음 토요일엔 언제나 테니스를 친 것으로 밝혀졌다.
물론, 일요일엔 교회에 가실테니 안쳤을것으로 예상된다.
사실 정말 이명박 대통령이 기무부대 테니스장에서 "테니스"만 쳤다고 한다면 해프닝으로 넘어갈수도 있을법하다. 하지만 테스니 외에 다른 일을 했다면 그것은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 차원이 아닌 정치 공작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