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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 조덕제 사건 메이킹필름 공개


조덕제 사건이라 불리는 이 사건은 영화 여배우인 반모씨가 강간 당하는 장면을 촬영 하던 중 발생한 소송이다. 


1심에서는 조씨에게 무죄를 2심은 유죄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조씨가 주장했던데로 감독이 어느정도 의도했던데로 촬영을 했던 점 반씨의 OK싸인 이후 반응 등을 고려했을때 조씨에게 손을 들어줄 수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물론 최종 판결은 법원에서 내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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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씨 반응과 행동 분석


메이킹 필름은 바스트샷 위주다. 화면 아래의 손은, 확인이 어렵다.


윤용인 박사는 “손과 어깨 방향으로 행동을 추론할 수 밖에 없다”면서 “손의 거리와 어깨의 방향을 분석할 때, 여자의 음모를 만지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메이킹 필름은 ‘스모킹건’이 아니다. 유추할 순 있지만, 단정 짓진 못한다. ‘디스패치’는 이에 법영상분석연구소에 행동분석을 의뢰했다.


“남자의 손이 가슴이나 음부로 들어오면 놀람 반응을 보여야 한다. 그런데 B씨의 표정은 거의 변화가 없다. 얼굴도 정면을 바라본다. 강제추행 피해자의 모습과 다르다.” (황민구 연구소장)


B씨는 재판 과정에서 “앵글에서 벗어나기 위해 (카메라) 반대 방향으로 도망갔다”면서 “그러나 조덕제의 완력에 의해 제지당했다”고 어필했다.


하지만 황민구 소장은 “해당 장면을 저항의 의미로 해석하긴 어렵다”면서 “(추행에서) 빠져나올 방법은 많다. 몸을 돌리는 건 (남자 배우의 입장에서) 연기의 일부로 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B씨는 감독의 OK 사인에 의외의 대답을 한다.


“아우~ 씨, (조덕제가) 나 브라까지 다 찢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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