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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 후쿠시마 강진 아베 1시간 20분만에 기자회견 숙소에만 머물던 박근혜와 대비...


오늘 새벽 5시 59분 경 후쿠시마 동남쪽 112km 부근에서 진도 7.3규모의 지진이 일어났다. 사실 후쿠시마는 원전이 폭발했던 지역이라서 지진에 더욱 민감한 지역이다. 


현제 아르헨티나에서 APEC 회담중인 아베 총리는 지진이 일어난지 1시간 20분만에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등에게 지진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1시간 20분 아베 VS 7시간 박근혜, 시간의 차이가 아닌 사태 인지도 자체가 차이나


물론 아르헨티나에서 새벽 6시는 오후 6시로 한창 일을 하던 중 지진 소식을 들었을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박근혜 역시 세월호 당시 9시 30분 이후 ~ 17시 30분까지 실제 본 사람은 없다.


물론 본인(청와대가)이 관저(숙소)에 집무실에 있었다고 하니... 어쨌든 관저에 있었나보다. 


하지만 7시간동안 20~30분마다 한번씩 보고를 받았다는데 7시간 후의 박근혜는 세월호 사건에 대한 인지도가 형편없이 낮았다.

 



7시간의 행적 악성 루머 박근혜에 인지능력이 원인


차라리 긴말 대신 "사태 수습을 빨리 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추가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짧은 말만 남겼다면 7시간에 대한 루머가 이렇게 와전되지는 않았을것이다.


사실 나도 한때 루머를 믿었지만 요즘은 실제 별거 없는거일지도 모른다 라는 생각이 든다. 


정말 관저에 있었고... 다만 누군지 모를 손님이 와서 자리를 비우는게 번거로웠고 오보까지 겹치면서 사태 파악에 혼선이 있었다던가... 


정말 정말 사소한 문제일수도 있다.


하지만 사태 수습이 너무 늦었다. 


7시간동안 관저에 있었다는 청와대의 해명은 2년반을 묵혀두기엔 너무 허접하다.


대통령의 행적은 국가안보? 과거에 청와대 내부에 있었다는 사실은 국가 안보 아니다.


당시 대통령의 행적은 국가안보사항이라 밝힐 수 없다고 했다. 나라마다 안보의식이나 기준의 차이가 있으니 우리나라 기준에는 그럴 수 있다. 그러나 대통령 임기 대부분을 청와대 내부에서 보낸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알고 있기 때문에 대통령의 향후 일정도 아닌 과거 행적중 청와대 내부에 있었다는 사실은 안보사항일 수 없다.


따라서 청와대 내부에 없었다는 루머가 나오는 것이다.


간만에 나름의 디테일로 애쓰긴했다. 하지만... 신뢰는 이미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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