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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김어준 미투 논쟁 속 뉴스공장 pd 직위해제


어떻게 보면 오비이락이다. 


뉴스공장 정모PD가 직위해제되었다. 이유는 박에스더 기자와 김어준 진행자의 인터뷰중 욕설을 했다는 것이다.


방송에 송출된것은 아니지만 TBS측에서는 직위해제를 하였다.


한편, 박에스더 기자는 인터뷰 중 “저희가 남성을 적으로 만들겠다는 것은 아니”라며 “남성분들 중에서는 ‘각오해라’라고 생각하고 ‘큰일 났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다”고 답했다.


박에스더 기자는 그러면서 김어준을 향해 “혹시 공장장님께서도 조금?”이라며 마치 김어준도 과거에 성추행을 저질렀던 것 아니냐는 취지의 질문을 던졌다. 


박에스더 기자의 이 같은 황당한 질문에 김어준은 곧바로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김어준은 박에스더 기자의 질문에 곧바로 “저는 그런 적은 없다”고 답했다. 


하지만 박에스더 기자는 집요했다. 박에스더 기자는 김어준 총수의 발언을 인정하지 않늗 듯 “‘미투’에서 취재해 봐야겠다. 과연 그런 적이 없었는지”


라는 발언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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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미투 의미도 모르는 듯


전형적인 남성 혐오


우선 박에스더 기자는 모든 남성을 잠재적 성폭행범으로 모는 발언을 해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나 박에스더 기자가 일반인이 아닌 기자로써 인터뷰자리에서는 객관적인 발언을 해야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음에도 이와같은 발언을 한것은 다소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취재를 해야겠다는 발언 자체에도 문제가 있다.


미투는 피해자의 용기있는 고백 또는 발언을 근간으로 하는것이지 취재를 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김어준에 대한 피해여성이 나왔다면 취재를 할 수 있지만 특정인을 지목해서 취재를 하겠다는 발언은 미투의 본질에 어긋나는 한마디로 김어준이 평소 우려했던 "미투 공작"을 본인이 하겠다는 발언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문제 있는 발언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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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기자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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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7 - [사회] - 김지은 미투 인터뷰는 김어준 예언의 내용이 아니다



정봉주  전의원 성추행 추문과 관련하여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였다. 정봉주 팬클럽으로 잘 알려진 『정봉주와 미래권력들 - 이하 미권스』의 카페지기 이자 사건을 즈음해서 수행을 했던 인물인 민국파(정 모씨)의 주장이다.


민국파의 주장은 당시 23일 을지병원에 들렀고 나꼼수 녹음을 위해 렉싱턴호텔에 들렀으며 누구를 만나러 갔는지는 몰랐다고 밝혔다. 시간은 1시 ~ 2시 무렵이라고 특정하고 있다. 당시 시간이 촉박한 가운데 호텔에는 왜 들렀나 의문을 갖었다고 한다.



정봉주를 비롯한 지지자들의 주장 요약


현재 정봉주 지지자들은 정봉주의 별명이 봉도사인데 정말 도사인거냐 라는 반응이다. 전체적인 동선을 고려해볼때 시공을 초월하지 않고서는 소화할 수 없는 동선이라는 것이다.


특히 을지병원에 도착한것이 1시30분경인데 어머니 병문안을 다녀온 다음 2시반경에 명진스님을 홍대에서 만났다고 하는데 어떻게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30분간 머무를수있었냐는 것이다.


민국파가 당일 2시 17분 경에 PC에서 올린 카페 공지사항 글 또한 의문 스럽다는 것이다. 당시 노트북을 들고다닐 여건이 안되었다는점 여의도 부근에서는 PC방도 없을뿐더러 PC를 빌릴 수 있는 곳도 없었다는 것이다.





명진스님을 만났던 트위터가 2시 50분경인데 택시로 10분걸라고 하더라도 2시40분에는 렉싱턴 호텔을 출발했어야한다.


또한 30분이라는 시간을 역산하면 을지병원에서는 출발하여 2시 10분에 도착하려면 네이버 길찾기 기준 30~40분 정도이기 때문에 1시 30분 ~ 1시 40분에 을지병원에서 출발해야한다.





을지병원이 동네 병원이 아닌 종합병원임을 감안하면 입원한 환자를 병문안하는데 10분밖에 안걸렸다는것은 말도 안되기 때문에 정봉주가 진짜 도사가 아니냐는 추측을 하게끔 만들었다.


민국파, 내가 데려다 줬다.


민국파의 가장 핵심 주장은 자신이 직접 데려다줬다는 것이다. 하지만 앞서 타임라인의 동선상의 알리바이로는 민국파의 증언이 거짓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민국파가 정봉주 수감 중 카페 회원들을 대상으로 정봉주 면회권을 판매하려다가 쫓겨났다는 점, 정봉주의 동의 없이 문재인 지지 선언을 해 정봉주와 사이가 멀어졌다는 점을 들어 증언의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정봉주 VS 민국파, 서어리, A씨, 프레시안 


결국 두 부류중 하나는 나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어떤 증언이 나오더라도 정봉주 측에서 방어가 가능한 상황이 나오고있다. 


마지막 한가지는 A씨가 직접 검찰에 고발하는 방법밖에는 없어보인다. 


2018/03/06 - [사회] - 안희정 성폭행 논란, 현직 안희정 정무비서관 김지은 정무비서 JTBC 인터뷰 동영상 안희정 지사 사퇴 및 정치활동 중단 선언

2018/02/28 - [스포츠] - 안경선배 김은정 움짤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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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기자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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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 인터뷰 전문, JTBC 뉴스룸 손석희 김태리 인터뷰 동영상





▶팩트체크가 진행되는 동안 잠깐 둘이 같이 서있었는데 너무 긴장했다고 하는 바람에 저까지 긴장된다. 

거짓말 같다(웃음). 얘기가 조금 진행되면 괜찮을 것 같다.

▶이런 거 따지는 게 부질없긴 한데 출연 배우들 가운데 최연소가 아니더라. 전에 나왔던 고아라 김고은 씨가 한 살 더 밑이다. 다만 출연했던 작품 수는 가장 적은 배우다. 이번이 3편 째다. 이렇게 말씀 드리는 것은 혹시 김태리 씨가 쏟아지는 관심에 대해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궁금해서다.

칭찬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다. 주어지는 것들만 열심히 하고 있는 중이다. 너무 흔들리지 않고.

▶다른 데서 말씀하신 것 보니까 의외의 말을 했더라. ‘인기란 곧 사라지는 것이다’라고 했는데. 

인터뷰를 하도 많이 하니까 잘 생각이 안나는데 얘기 했을 것 같다. 

▶대게 그런 얘기는 4~50대 지나서? 할법 한데.

아가씨 때 박찬욱 감독님 영화고 수식이 붙는 1500대1이라는 말 때문에 많은 분들이 큰 사랑을 주시고 칭찬을 주셨다. 그것에 대한 나름대로 저만의 대처법이었다.

▶저는 어떻게 생각했냐면 ‘이 배우는 20대인데 달관한 것 같다’였다. 이 답변을 들었지만 생각이 달라지지는 않았다. 박찬욱 감독은 ‘시키는 대로 고분고분하지 않아 좋았다’고 했고 임순례 감독은 ‘자기 주관을 잘 가지고 있다’고 했다.

그렇다기보다 이런 일을 함에 있어서 저는 가장 중요한 건 흔들리지 않고 자기 중심을 가지고 있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렇다고 감독님들 말씀 처럼 이렇게 자기주관이 확실하고 흔들림이 없는 사람은 아니다. 하지만 노력한다. 제 생각을 더 제대로 말 하려고 하고 표현하려고. 또 궁금한 것이 있으면 바로 물어보려 하는 모습들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

▶1987 , 리틀 포레스트 등 찍을 때 주관으로 관철시킨 부분이 있는지.

작품 속에서 중요한 라인이 있고 곁다리로 놓여지는 부분이 있다. 이런 것들이 영화가 보여줘야 할 부분에서 벗어나지는 않는지 많이 생각하는 편이다. 초반에는 감독님들과 그런 부분에 대해 얘기를 많이 했다. 1987에서 이한열 열사님과 썸타는 부분이라든가 ‘리틀포레스트’에서 친구들과 꽁냥꽁냥 하면서 썸인듯 썸이 아닌듯한 부분이 많이 나온다. 이런 부분들이 영화 흐름에서 크게 방해되지 않는 부분에서 표현하고 싶었다. 그런 부분에 대해 목소리를 많이 냈다.

▶1987속에 연희를 얘기하지 않을 수 없다. 영화 속에서 보면 연희는 방관자?에서 참여자로 옮겨가는 캐릭터다. 혹시 여러 사회현상에 대한 김태리 씨의 생각도 그런 변화를 거쳤는지.

연희처럼 신념 같은 데서 시작하지는 않았고 무지에서 오는 무관심이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느껴갔던 것 같다. 그래도 어떤 구조나 상황이 불합리하고 좋지 않다고 느껴도 저 하나 어떤 목소리를 낸다고 크게 바뀔 것은 없다는 부정적인 생각이 있었다. 그런 면에서는 연희와 비슷한 점이 있었다.

▶본인이 가지고 있던 계기가 뭘까. 듣기론 재작년과 작년 초에 있었던 촛불집회에도 열심히 참여했다고 들었다. 이게 그 이후에 찍게 된 영화 연기에 영향을 미쳤다던가.

1987이라는 시나리오 안에 시대적 상황이라든가 그런 데서 많이 영향을 미쳤다. 감독님을 만나서 미팅을 하다보면 광장을 나가봤고 했으니까 얘기할 수 있는 폭이 넓었다. 관객으로서는 연희가 버스 위로 올라가서 시민들을 바라보는 모습이 있다. 광화문 광장을 경험함으로써 생각이 바뀌었다기 보다는 1987에 참여하고 완성된 영화를 보면서 그런 생각들이 좀 바뀌었던 것 같다. 희망적으로.

 
▶ ‘리틀포레스트’라는 영화는 어떤 점을 특별히 말하고 싶나.

주인공이 도시생활에 지쳐 허기를 느낀다. 그래서 고향으로 내려가 1년을 지내는 얘기다. 시골생활을 하면서 예전 소꿉친구들을 만나고 엄마와의 이야기들을 회상하면서 자신에 대해 돌아보는 영화다.

▶실제로 스텝과 배우들도 작물을 키웠다고. 어떤 작물이 가장 기억에 남나.

키우는 재미가 쏠쏠했던 건 토마토였다. 방울토마토가 무성하게 자랐다. 수확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배우 김태리에게 삶의 ‘리틀포레스트’랄까? 저는 여기서 매일 뉴스를 진행하는데 저에게는 문화초대석이 ‘리틀포레스트’같은 존재다. 혹시 있는지.

영화 대사 중에 ‘모든 온기가 있는 생물은 다 의지가 되는 법이야’라는 대사가 있다. 고양이를 기르고 있는데 고양이들에게 받는 에너지가 정말 크다. 그래서 고양이들.

▶문화계는 한창 ‘미투’운동으로 많은 아픔이 있다. 실제로 연극도 했었고. 참담한 심정과 함께 지지의사를 밝힌다고 말했는데. 

제가 그런 마음을 더 크게 느끼는 것은 아무래도 가해자들의 사회적 위치, 그들이 가지는 권력이 너무나 크다는 것을 잘 알고있기 때문이다. 피해자들이 겪는 고통을 알 수는 없지만 만약 제가 그런 일에 처했다면 저 역시도 침묵을 해야만 했을 구조가 끔찍스러워서 그렇게 말했다.

이런 일련의 기적같이 생각하는데 이런 운동들이 폭로와 사과가 반복되다 끝나는 것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피해자들이 폭로하는 큰 이유중 하나가 ‘앞으로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라는 마음’때문인 것 같다. 이 운동이 더 나은 사회구조를 만들 수 있는 길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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