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메타버스 = 골전도 디스코드. 근무할때 연결되어야한다고 전 직원 디스코드 들어와있어야 함. 재택을 하든 출근을 하든 들어가야함. 협업툴도 아닌 서드파티가 오피셜인게 코미디. 이제 업무할때 카톡도 보고 카웍도 보고 구글밋도 쓰고 아지트도 쓰고 디스코드도 쓰고 지라도 쓰고 위키도 쓰고 아주 난리남. 2. 스피커는 항상 ON으로 되어있아야 함. 전 직원 5분대기조. 우리 조직에 다른 사람들이 얘기하는거 듣고있어야 됨. 싫으면 꺼도 된다는데 얘기 끝나면 다시 켜야됨. 그럼 난 업무하면서 얘네 얘기 언제 끝나는지 쳐다보고있어야됨 아니면 20~30명이 떠드는거 듣고앉아있거나. 3. 스피커 못키는 분을 위해 골전도이어폰 제공. 하루에 8시간 끼고있어야 함. 4. 기존에는 월 근무시간만 채우면 근무시간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었는데 이제 30분 이상 이석시 반드시 휴가 사용(되다 안되서 빡침) 5. 코어타임 생김 13~17. 이 시간은 반드시 일해야함. 이거 자체는 문제가 아닐수도 있는데 원래 없었음. 월 근무시간 채우면 금요일이든 월말이든 일찍 퇴근하거나 Day-off할 수 있었는데 이제 안됨. 월말보다 빨리 52시간 상한 채우면 휴가 반드시 쓰거나 수당 못받고 일해야함. 사실상 멀쩡히 잘 쓰던 유연근로제 폐기. 근데 이악물고 유연근로제 폐기 아니라고 함. 6. 사내 공지하는데 근거가 없음. 발표 자료도 없음. 걍 저들끼리 떠들고 끝. 내가 해보니 괜찮더라 일단 해보고 말해라 적응되면 괜찮을거다가 전부. 어디 대학 조별과제보다 못함. 7. 인사나 총무쪽 담당자들은 졸지에 전 사원 대상 콜센터 차리게 생김. 8. 재택한다고 사내식당 엎음. 밥 어떻게 하냐니까 편의점 간편식품 먹으라 함. 9. 주 1회 무조건 출근 ‘권장’인데 밥 안주지 아이맥이나 데탑 쓰는 사람 어떡하냐니까 생각해본적이 없는건지 몸만 오면 된다고 함. 하루 일 안한다고 내 일이 줄어드는것도 아니고 정말로 일 안하는걸 두고볼 위인들도 아님. 그렇다고 자산을 2개 이상 주지도 않음 지금도 맥북 수급 안되서 교체 못하는 마당에. 결론 멀쩡히 2년 가량 재택했는데도 직원들을 믿지 못해서 서로를 감시의 구렁텅이에 밀어넣은 출근자도 재택자도 엿먹인 희대의 판옵티콘 근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