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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봐도 미라이 나가수는 김연아의 적수가 아는것 같은데 말이다.

지난 그랑프리가 잘 정리된 사이트가 있다.

http://www.wegetfree.com/isu/isu.htm

wegetfree닷컴 이라는 스포츠 중계사이트에서 정리한 내용이다.

미라이 나가수는 13위를 차지했고 단 한차례도 Top3안에 들지 못했다.

지금은 아시아권에 한참 밀린 전미선수권대회에서 우승도 아닌 준우승자가

그랑프리 파이널의 절반을 가져간 여자피겨를 향해 아시아권 전체를 비웃는 말투는 썩 달갑지 않다.

사실 국내 언론이야 김연아가 집중 타깃이 된 것처럼 보도를 했지만...

실제는 아시아 전체를 싸잡아 깔아뭉갠것이다.

물론 퍼포먼스 자체는 김연아것을 베낀것은 김연아가 대표주자이기도 하지만 퍼포먼스 자체의 의미도 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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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미라이 나가수의 당찬 도전은 본인 스스로의 의지지만 선두주자를 향해 비아냥거리듯 뱅뱅뱅 거리는 모습은 철부지 어린애 같아보인다.

정작 우승자 레이첼 플랫은 예의바른 태도를 보였다는것과는 사뭇 대조적이다.

언젠가는 나가수가 김연아를 꺾을 날이 올런지는 모르겠다.

다만 그것이 김연아가 은퇴한 뒤일수도 있다는 것과 더불어

김연아를 누르는것은 물론이고 또는 세계 정상에 설수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사람 됨됨이는 바닥이라는것은 우리 뇌리속에 기억될 것 같아 아쉬움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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