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사례] 사교육비 줄여서 적금통장 만들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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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비 줄여서 적금통장 만들어 주었습니다.|12개월통장 재테크

사교육에 기대서 살던 일인입니다.

모든 선생님을 집으로 모셔서 해야 직성이 풀리는 피곤한

 스타일의 별난엄마이지요..

아이가 초등 4학년인데 행복하지 않다고 해서 심각하게

고민을 했습니다.

선생님들도 하나같이 아이가 의욕이 없다고 해서....

심각하게 1달을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결과,

아이의 행복이 가장 중요하다고 결론을 내리고.

가장 먼저 그만 두고 싶은것 부터 끊기로 했네요..

제가 잘하고 있는거 맞죠???

지금까지 한게 너무 아깝다고 만류를 하시고 계셔서

제마음이 살짝 흔들리긴 합니다.

한꺼번에 모든걸 줄일수는 없지만 한개씩 줄여보려 합니다.

나중에 아이가 공부하고 싶다고 할때 사용하려고 아이이름으로

적금을 가입했습니다.

같이가서 아이가 직접 통장 만들고 가입하게 했습니다.

문제는 아이 친구들이 모두 학원에 있다는게 문제인데.

학원대신에 책을 읽기도 하고 자전거 타고 놀기도 하고

평소 하고 싶었던거 실컷 하라고 통큰 엄마가 되어서

인심쓰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내곁에 있어주는 우리아이가 있어서 행복합니다.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지말고 주변사람들에 흔들리지말고

뚜벅뚜벅 걸어갈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