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호남 경선 압승, 최대 분수령 가볍게 넘겨 - 더민주 호남경선 각 후보 별 입장

문재인 호남 경선 압승, 최대 분수령 가볍게 넘겨 - 더민주 호남경선 각 후보 별 입장

더불어민주당의 지역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호남 경선이 끝이났습니다. 문재인 후보 60% 안희정 20% 이재명 19% 최성 1% 순으로 득표하면서 관심사였던 문재인 50% 넘느냐의 포커스에는 60%로 화답하며 호남 민심이 문재인에게 돌아섰다는 이야기는 사그라들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어떤 노망난 분들은 무슨 금품을 돌렸다는둥 도시락을 돌렸다는 둥 하시더라구요

불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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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호남 경선에 대한 후보자들 입장입니다.

문재인

광주, 전남, 전북의 뜻은 정권교체였습니다. 

오늘 압도적인 지지로 정권교체의 뜨거운 염원을 제게 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 믿음, 반드시 정권교체로 보답하겠습니다.‬

‪호남의 지지가 곧 승리의 길입니다. 충청, 영남, 수도권까지 압도적 지지를 해주신다면 본선에서 완전히 승리할 수 있습니다. 곧 적폐청산의 큰 동력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오늘, 5.18정신이 명시된 헌법을 오월 영령들 영전에 바치겠다 약속했습니다. 호남의 정신이 공정과 정의로 살아날 것입니다. 끝까지 다른 후보들과 함께 힘을 모아 승리하겠습니다.‬

안희정

광주 전남 전북 

47,215분의 시민, 도민들로부터 얻은 

사랑과 지지..

감사합니다.

낡은 진영 정치에서 벗어나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도전합니다.

한 번도 경험한적 없는 나라-

더좋은 민주주의입니다.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그 못 다 이룬 미완의 역사를 이어서 

달려가겠습니다.

경선은 이제 시작입니다.

가장 강력한 경쟁력 

그 누구와의 가상 대결에서도

압도적 승리를 거두는 후보

저 안희정입니다

한 번 더 생각하면 안희정입니다.

이재명

<호남이 만들어주신 디딤돌을 딛고 기적을 만들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떠한 말로도 감사함을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더 큰 기대를 했던 분들도 많으실 것입니다. 

부족함은 온전히 저의 몫입니다.

그러나, 최근의 여론조사결과를 뒤집는 엄청난 반전이었습니다.

그 기쁨은 온전히 여러분의 몫입니다.

광주를 떠나 부산을 향하고 있습니다.

내일 부산 일정을 마치면 대전으로 갈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부산, 또다시 대전, 그리고 수도권으로 갑니다.

이제 막 출발선을 지났을 뿐입니다. 

호남이 만들어주신 디딤돌을 딛고 기적을 만들어내겠습니다.

진짜교체! 이재명은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19대 대통령 경선후보 이재명

최성

김대중 전 대통령님께서 이렇게 말씀해 주시네요

ㅡ 광주경선 마치고 드는 소회입니다

"정말 절망적인 순간에는 노트를 꺼내 왼편에는 남아있는 희망의 요소를, 오른 편에는 절망의 요소를 적어보라. 그래서 희망의 요소가 많거들랑 다시 힘차게 시작하면 된다"

"민심은 변덕스럽다. 어떤 때는 박수치다가도 어떤 때는 무섭게 내치기도 한다. 그러나 결국 민심은 옳은 방향으로 간다. 그러기에 항상 민심을 두려워하라"

"무엇이 되느냐 보다 어떻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 

항상 행동하는 양심으로 실천하라. 그러면 반드시 자기만의 행복이 찾아온다."

"두려워서 그 길을 피하면 안된다. 두렵기 때문에 더욱 그 길을 가야한다. 그러면 두려움은 결국 사라지게 되고 절망이 희망으로 바뀌게 된다"

* 많은 분들이 위로와 격려의 말씀 전해 주시네요.

거듭 감사 올립니다.

여러분의 최성! 이 정도로 좌절할 사람 아닙니다

더욱 힘차게 전진하겠습니다.

박근혜 국정농단세력 심판하고, 

개혁적인 정권교체 그날까지...

페친여러분! 그리고 자원봉사님!

편안한 밤 되십시요.

** 저도 내일 합동TV토론이 있는 부산으로 새벽 5시에 출발해야 하니, 이제 취침해야 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