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라 조여옥 대위, 그 누구도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

신보라 조여옥 대위, 그 누구도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

물론 조여옥 대위는 아직 청문회에 출석 조차 하지 않았다. 신변확보가 용이하며 국내에 머물러있는 신보라 씨는 출석해서 모르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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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글을 썼던 시점까지는 세월호 7시간이 큰 의미는 없었다. 탄핵 가결을 포커스로 맞추었기 때문이다. 이제는 탄핵이 가결된 상태이기 때문에 세월호 7시간에 대한 추적을 하면서 향정신성 주사제 사용 및 미용 시술에 대한 부분까지 폭넓게 조사되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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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 말하면 죽지 않을 누군가 때문이다. 

증인으로 출석한 신보라 씨(당시 대위)는 조대위보다 선임이며 이미 전역해 공사에 취직해있는 상태이다. 청와대를 비롯한 측근들의 행보를 보면 간호장교가 두명이더라도 그 중 한명이 실질적인 시술에 참가를 했거나 외부 간호사가 시술을 참가하고 전달자 역활만 했을 가능성이 크다. 

주로 전달자 역활을 했던 신보라씨는 국내에 머물 수 있었으나 그보다 깊숙히 관여했던 조대위는 미국으로 피신을 시켜야했었고 간호장교로써는 상당히 이례적으로 미국 파견을 갈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행운이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행운이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다. 아마도 배워서 어딘가에 써먹기도 힘들것으로 보인다. 

언젠가는 드러날 진실 왜 지금 위증하는가?

신보라씨뿐 아니라 대부분의 청문회 증인들이 진실에 기로에서 거짓을 말하고 있다. 하지만 진실의 퍼즐은 어디서부턴가 맞춰지고야 만다. 이번정권이 무너진다음엔 진실을 감추려던 힘들이 와르르 무너질 수 밖에 없고 그때쯤이면 아마 "내가 이러려고 진실을 감췄었나 자괴감 들고 괴롭다"라고 입장을 밝히는 날이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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