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5. 3. 08:13 사회
광주 폭행 논란, 죽도록 때렸지만 일부는 불구속? 처벌은?
광주 폭행 논란, 죽도록 때렸지만 일부는 불구속? 처벌은?
피해자 가족이 아닌 입장에서... 전원 구속되지 않은건 굉장히 불만족 스러울 수 있다.
어쨌든 이번일로 그동안 SNS에서 홍보를 잘 해왔던 광주경찰이 과연 어떻게 처리 할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지난 4월 30일 새벽 6시경 노래방에서 광주 W여성병원 인근에서 발생한 사건이다. (내용은 아래 상세하게 나와있음)
현재 네티즌들은 경찰들의 늦장 대응에 눈쌀을 찌푸리고 있는것으로 보여진다.
테이저건을 왜 안쐈는지 등에 대해서 의문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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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폭행 동영상
피해자 글 전문
피해자 형님되는 분이 퍼날라서 이슈 좀 시켜달라 도움 글 올리셔서 올려봅니다.
제발 한번만 읽어주세요.
이틀 전 일어난 저의 일이기도 제 친구의 일이기도 합니다.
저 또한 가해자에게 구타당하여 현재 앞니가 나가 치료 중인 상태입니다.
부디 읽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도움 받을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제목ㅡ여러분 제발 읽고 제 동생 살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한번씩 읽어주시고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저는 현재 36 남 부인과 1남 1녀를 두고 있는 가장입니다
그리고 33살 남동생을 둔 2형제 입니다
4월 30일 아침. 친동생 친구들한테 전화가 빗발칩니다.
무슨 일인가 들어보니 10명 정도 되는 무리에 집단폭행을 당했다고 합니다.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충격을 받고 부랴부랴 달려갔습니다
응급실에 도착하니 동생 친구들이 와있고, 아버지 어머니는 숨죽여 울고 계십니다.
의식 없이 누워있는 동생을 보고 그대로 주저앉아 펑펑 울었습니다.
동생 친구들에게 대강 들은 이야기로 10명 정도의 무리에게 집단폭행을 당해 오는 도중 의식을 잃었다,
광주광산경찰서에서 현재 수사 중이고 가해자 무리들이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경찰서에 전화 하니 현재 조사 중이니 끝나봐야 알수 있다 기다려라 하는 말과 함께 통화가 끊겼습니다.
다시 동생 친구들에게 자초지종 상황을 들었습니다.
친동생. 친동생 친구2명. 친동생 여친. 여친친구
총 5명 (남3 여2) 수완지구에서 술을 마셨답니다.
자리 끝날무렵, 친구 1명이 먼저 집을 가겠다고 해서 그래 조심히 들어가라 하고 자리 정리하고 술집을 나왔답니다.
건물 밖에 언성높은 소리가 들려 이상함을 느끼고 제동생이 나가보니 먼저 간 친구가 여러 명에게 밟히고 있더랍니다. (어떻게 된건지 상황 모름)
친한 친구가 여러 명에게 둘러싸여 맞고 있는 모습을 보고 어느 누가 가만히 있겠습니까.
제 동생은 곧장 말리러 갔답니다
(처음엔 4~5명이었는데 말리러 간 후, 5~6명이 더 옴)
그러고 친동생이 다른 곳으로 끌려가 집단으로 폭행당했다고 합니다.
먼저 간다던 친구는 경찰서 조사 중이고
제 동생 여친은 신고 도중 밀쳐서 넘어져 까진 거 외엔 특별한 외상 없고
동생 여친친구(여)는 가해자 남자가 넘어뜨려 얼굴을 맞았는데 앞니 2개 나갔다고 합니다.
병원응급실에는 말리러 간 제 친동생이 의식 없이 누워있었습니다.
응급실에서는 오른쪽눈에 있는 뼈가 다 산산조각이 나 심각하다, 실명이 될 것 같다고 가망이 없답니다...
안와골절이라하더군요..
골절 치아 온몸 멍투성이 얼굴 모든 부분이 풍선처럼 부풀어 있었습니다.
네, 그 모습 보고 전후사정 다 필요없이 다 죽이고 싶었습니다 미칠 거 같더군요
그렇게 한숨과 담배로 응급실에서 하루를 보내고 다음 날
(그날 아침부터 저녁7시까지 제동생 제외한 현장에 있던 가해자 및 피해자 다 조사 받았답니다)
직접 광주광산경찰서 강력3반으로 찾아갔습니다.
담당형사분과 단둘이 차분히 앉아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지금부터 형사분한테 들은 상황을 들려드리겠습니다.
음슴체로 적겠습니다
4월 30일 새벽5시경 친동생일행(동생포함5명 남3여2)
수완지구 수 노래방에서 술을 마시던 중 친구 1명이 먼저 간다고 나감
그 친구가 나와 집에 가려고 택시를 잡았는데 옆에 가해자무리(무리중 여자3포함)중 여자를 먼저 보내려고 동생친구가 잡은 택시를 가로채 먼저 태우려함
동생 열받음 꼬라보다 시비가 시작됨
동생친구 술 어느정도 마심, 가해자들도 술 좀 마심
시비붙어 객기 부리다 다구리 밟힘
그러는 도중 친동생이 술집나와 발견, 그상황보고 말리러 다가갔다 한명과 일대일 붙음 제압.
그러고 다음 놈 덤빔 제압
형사말로는 다음놈이 제 동생보다 덩치도 크고 어디서 맞고 다닌적 없는데 (제동생역시 한덩치) 동생한테 맞더니 대가리 돌아 미쳐날뜀
그때부터 다구리 시작
여기서 팩트는 제동생이 친구당한다고 무작정가 펀치를 날린 게 아니라 대화가 오고가다 서로 싸우는 자세 취했다고 합니다
(위상황은 형사분께서 직접 조사받은 내용과 씨씨티비 확보 해 영상 보고 말씀 전해 들은겁니다)
문제는 제동생이 다구리 맞는과정인데 도로변 건너편 풀숲에 쓰러뜨려놓고 큰돌로 머리를 몇번 내려찍고 죽이겠다며 머리를 잡게 시킨 후, 나뭇가지를 가지고와 눈을 찌름
(이 상황 역시 인정했고 형사님이 직접 말씀한 상황)
제 동생은 엄연한 완전 피해자입니디
형사님도 그렇게 말씀하십니다
오늘 아침 안과 담당의사님 말로는 뼈가 부숴져 오른쪽 눈 수술을 해아한다 기적이 일어나야 뿌옇고 흐릿한 물체 식별 정도 일거다. 마음에 준비를 하랍니다.
나머지 왼쪽도 시력저하로
앞이 잘 보이지 않을 거랍니다
간신히 뜬 왼쪽 눈으로 흐릿하게 자기 얼굴 거울로 보더니 펑펑 웁니다. 눈물조차 피눈물이 되어 흐르고 발음도 잘 안되고 현재 대소변도 잘 못가리는 상태입니다 완전병신되었습니다.
가해자 총10명 남자7 여자3
폭력행사한 남자 7명 중 3명구속 4명 불구속
죄명 폭력행위등에가한처벌 집단폭행이라고 담당형사님 이 말씀 합니다
여러분 이정도면 살인미수 아닌가요
남자 7명 가해자 전부 다 폭행가담했습니다.
씨씨티비에 다 찍혔고 다 인정했고 다 폭행했답니다
왜 전원구속아니냐 물었더니 폭행가담 여부에 따라 처리하니 서운해하지 말랍니다
법이 그렇답니다
여기저기 알아보니 지이런저런소리가 많이 들립니다.
가해자들이 잡히자마자 손을 썼다 일을 봤다 돈을 먹인 거 같다 그래서 4명이 불구속된거다 등등 가해자들이 광주관광파 깡패랍니다
형사님께 여쭈었더니 범죄조직 계보 확인하니 조직이 아니다, 범죄조직은 다 자기들이 알고 있고 리스트에 없으니 해당안된답니다
근데 이건 형사들 말이고 다른 광주사람들, 광주타조직 등등 알아보니 그 가해자들은 관광파깡패라고 합니다
현재 그냥 징역사네 합의안보네 등등 불구속된 애들은 일잘봤네 3명구속 애들이 총대 맨거다
등등 여러말이 여기저기 통해 들려옵니다
광주 좁습니다
불구속된 애들 중 한명이 현장에 선배 한명이 지시하고 지켜보고 있어서 어쩔 수 없었다고 동생친구에게도 털어놓았답니다
저와 제동생 두형제는 어렸을 적부터 가난하게 자라 돈도 없고 빽도 없습니다
돈없고 빽없이 한국에서 살기 힘든거 잘알면서 버텨왔는데 현재는 그 돈과 빽이 없어 너무나도 힘듭니다.
범죄에 가담한 전원구속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죄명도 분명 살인미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동생이 만약 어디 높은 자제분이었다면 과연 이렇게 흘러가고 있을까요
제 동생 33살 젊은 나이에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야 합니다.
도와주세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고 너무 억울합니다.
제 동생 살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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