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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이재명 이어 안철수 역시 개각, 거국적중립내각 반대 천명 박근혜 하야 요청, 대권주자 하야 주장 릴레이 펼쳐


반대로 이야기한다면 지금 이 시점에서 자신이 대권 주자라면 하야를 주장해야한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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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6 - [사회] - 박근혜에게 10월 26일이란? 암살과 탄핵 그리고 무너진 자존심












대북 정책에 관련하여 헌법 제5조에 ‘① 대한민국은 국제평화의 유지에 노력하고 침략적 전쟁을 부인한다.’


개성공단 폐쇄 결정


‘평화적 통일을 위한 성실한 의무'(헌법 제66조 3항)


국회 동의 없이 개성공단폐쇄 결정

헌법 제76조 ① 대통령은 내우·외환·천재·지변 또는 중대한 재정·경제상의 위기에 있어서 국가의 안전보장 또는 공공의 안녕질서를 유지하기 위하여 긴급한 조치가 필요하고 국회의 집회를 기다릴 여유가 없을 때에 한하여 최소한으로 필요한 재정·경제상의 처분을 하거나 이에 관하여 법률의 효력을 가지는 명령을 발할 수 있다.

②대통령은 국가의 안위에 관계되는 중대한 교전상태에 있어서 국가를 보위하기 위하여 긴급한 조치가 필요하고 국회의 집회가 불가능한 때에 한하여 법률의 효력을 가지는 명령을 발할 수 있다.

③대통령은 제1항과 제2항의 처분 또는 명령을 한 때에는 지체없이 국회에 보고하여 그 승인을 얻어야 한다.

④제3항의 승인을 얻지 못한 때에는 그 처분 또는 명령은 그때부터 효력을 상실한다. 


박근혜 게이트(최순실 게이트) 관련 위법


“헌법상 대통령은 국민이 맡긴 대표권한을 충실히 행사해야 할 기본적인 의무가 있지만 박 대통령은 이것을 방치하고 국민의 통제나 감시를 벗어난 집단에게 의사결정을 일임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영향이 국민에게 미쳤다면 이는 매우 중대한 헌법 위반”이라며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등은 그 다음 문제”라고 설명했다. 송 교수는 또 “박 대통령이 주권자인 국민의 의사에 반하는 행위를 했으므로 헌법상 국민주권의 원리를 위반


박근혜는 현재 크게 3가지의 헌법에 위배되는 사항이 있다.


따라서 하야 요구는 당연한 수순으로 차기 대권 주자라면 당연히 하야를 요구해야할 상황이다.


박원순 서울시장 긴급성명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물러나야 합니다>


그동안 사회원로와 각계각층의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시국을 걱정하고 나라의 갈 길을 고민하는 여러분들의 말씀을 경청하고 고민하는 중에 오늘 아침 개각 소식을 들었습니다. 나라를 이지경으로 만들어놓고도 전혀 반성하지 않는 박근혜 대통령의 모습에 또다시 분노하게 됩니다. 이에 저는 다음과 같은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첫째,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물러나야 합니다. 지금 박근혜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의 권위와 신뢰를 잃었습니다. 대통령으로서의 막중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도덕적, 현실적 상황이 아닙니다. 경제위기, 민생도탄, 남북관계위기 등을 ‘식물대통령’에 맡겨둘 수가 없습니다. 대통령의 위기가 나라의 위기, 국민의 불행이 돼서는 안됩니다.

둘째, 박근혜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개각명단을 발표한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입니다. 박 대통령은 조각권을 행사할 자격을 이미 상실했습니다. 국가 위기 사태를 악화시키는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의 농간은 즉각 중단돼야 합니다. 박 대통령이 국민들로부터 총체적 불신을 받는 상황에서 여당과 대통령이 주도하는 모든 수습방안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뿐입니다.

셋째 박 대통령도 헌법유린과 국정농단과 관련한 수사를 받아야 합니다. 대통령이 주도하는 수사는 진실규명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진실을 왜곡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깊숙이 개입하고, 주도한 사안인만큼 대통령 자신이 수사를 받아야 합니다.

넷째, 저는 국민과 함께 촛불을 들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 각층이 모여 조직된 비상시국회의에 참여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근본을 바꾸라는 국민의 명령에 따르겠습니다. 오직 국민을 믿고 국민의 뜻을 따르겠습니다. 앞으로 이 시국회의가 진행하는 평화로운 집회가 안전하고 질서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서울시는 모든 행정편의를 지원하겠습니다.

다섯째, 민주당을 포함한 야당도 이 시국회의에 참여할 것을 촉구합니다. 국민과 유리된 어떤 정당이나 정치인도 있을 수 없습니다. 기득권과 당리당략을 내려놓고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한 국가 위기 극복방안을 국민 속에서 논의하고 대안을 제시해야 합니다.

여섯째, 이번 사태의 해결과정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국가, 새로운 정치, 새로운 체제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현재 우리가 당면한 위기는 대통령의 잘못으로부터 기인한 것이지만 대통령 한 사람을 바꾸는 것으로 근본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번에야말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나갈 근본적인 정치혁신을 이루어내야 합니다. 당장의 고통을 극복하는 과정을 넘어서 새로운 민주주의 질서와 새로운 국가 시스템을 만드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낡은 시대의 마지막 페이지이자 새로운 시대를 여는 첫페이지가 되어야 합니다.

헌법 제1조는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대통령도, 정치인도, 그 누구도 결국 국민의 요구에 따라야 합니다. 이번 사태는 이 정신에 입각하여 진정한 국민권력시대를 여는 출발점이 되어야 합니다.

2016. 11. 2 박원순


안철수 긴급 기자회견



안철수 역시 하야 주장 릴레이를 이어나갔다. 단순한 개각으로 대충 때우려는 박근혜를 정면으로 비판한 것이다.


진작부터 하야를 주장했던 이재명 성남 시장의 경우 한걸음 더 나아가 유승민 김무성 역시 정계은퇴를 선언해야한다고 한층더 폭넓은 비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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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신당 국민의당, 국민의 당이 아닌 국민 의당인 이유 


안철수 신당 국민의당은 국민의 당이 아닌 국민 의당이 될 것 같다.


띄어쓰기의 미묘한 차이가 있지만... 국민's 정당이 아니라 그냥 이름만 국민의당으로 남지 않을까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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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안철수가 국민인 적 이 있었나?


비단 안철수만의 문제가 아니다. 모든 정치인들이 다 비슷한 문제점을 갖고 있다. 대부분이 정치인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국민적 정서와는 거리가 멀고 일상적인 국민의 삶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안철수 노조설립시 회사를 접겠다는 발언이다. 물론 그 발언은 지극히 CEO 적인 발언이다. 대부분의 CEO에게 물어도 비슷한 발언을 했을것이다. 실제 안철수가 했는지 안했는지가 중요한것이 아니다. 안철수가 걸었던 삶은 그런 삶이지 국민의 삶이 아니다. 


정치권 밖에서 안철수의 이미지는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인물로 무당파 또는 구태정당인 새누리와 민주당에 신물이난 사람들을 모을 수 있는 인물로 보았다.


그러나 실제 정치권에서는 소통의 부재, 화합의 부재, 독선, 독단, 우유부단함 등의 정치인으로써치명적인 약점이 노출되어왔다.


물론 안철수는 정당 이름을 국민의당으로 선정하였다. 그러나 국민의 삶을 살아보지 못한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의 삶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처럼... 


안철수 역시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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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탈당, 뒤늦은 탈당 안철수, 박지원, 김한길 민주당 혁신을 위해 당연한 탈당 


2년전에 이미 탈당해야했을 사람들이 이제야 탈당을 한다.


처음부터 섞이지 못했던 문재인과 김한길, 박지원, 안철수는 더이상 함께 하지 못하고 탈당하기로 결정했다.


너무 늦은 선택이지만 각자의 정치노선을 달려야하는 것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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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2 - [사회] - 안철수 신당 창당 선언, 안철수 기자간담회 전문


2015/12/16 - [사회] - 안철수 탈당 옳은 말 많이 남기고 떠난 안철수 그리고 그가 남긴 사람들...


분열이라고 하기엔 애초에 섞인적 없는 사람들


야권분열이라고 하기는 민망하다. 애초에 섞인적이 없기 때문이다. 


정당이라함은 동일한 정치목적을 같고 비슷한 정치철학을 갖은 사람들이 함께해야 맞는데 민주당은 그렇지 못했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이번 탈당이야말로 진정한 민주당 혁신이 아닌가 싶다.


누가 선이다 악이다 2분법적인 사고보다는 비슷한 목적 또는 정치철학을 가진 사람들끼리 힘을 모으는 것이 진정한 혁신의 길임을 깨달은 듯 하다. 


한쪽은 대선 레이스를 위한 초석을 다지고 싶었고, 어떤 쪽은 어느정도 힘이 있었던 지역 공천권을 유지하고 싶었고 어떤 사람은 당권을 원했다. 어쨌든 각자 자기들이 원하는것을 위해 혁신을 했다고 보는것이 맞는것 같다.


김한길, 박지원 등이 탈당을 선언 또는 기정사실화 했으나 안철수와 영원히 함께할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어느 순간에는 결별을 선언할 수 있고, 어느 순간에는 민주당으로 다시 입당도 가능하다. 물론 새누리당 입당도 가능하다. 선택은 본인들이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중요한건 이번 대거 탈당은 야권 분열이 아닌 민주당 혁신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물론 어느쪽이 혁신인지는 역사가 판단할 것이다.



2016/01/02 - [사회] - 반기문 위안부 합의 지지, 자신의 일이라면 지지했을까?


2016/01/03 - [스포츠] - 석현준 골 동영상 + 석현준 11호골 해외반응(현지팬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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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신당 창당 선언, 안철수 기자간담회 전문


안철수 기자간담회 통해 신당 창당을 선언했습니다. 안철수에게 실망을 많이 했던 한 사람으로써 새정연 탈당과 신당 창당은 매우 늦은 감은 있지만 더늦기 전에 했다는 점에서는 잘 했다고 하고 싶습니다.


뜻이 맞지 않은 사람들끼리 억지로 당을 끌고가자니 엇박자가 날 수 밖에 없다.


한줄 요약하면 새정연 해체가 답인건가... 어쨌든 새정연은 야당이었던적이 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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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1 기자간담회
미래를 위한 정권교체, 국민이 원하는 정권교체를 향해
부족한 제게 국민들께서는 많은 기대를 하셨습니다. 정치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라는 국민의 기대와 열망에 그동안 제대로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실망을 안겨 드렸습니다.
야당에서 변화의 근거를 만들어 보고자 민주당과 통합했지만, 그 안에서 끝까지 혁신해내지 못하고 당을 떠난 데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당원동지 분들과 지지자 여러분께도 마음에 큰 상처를 드렸습니다.
저는 국민 여러분에게, 또 새정치연합의 당원 여러분과 지지자들에게 큰 마음의 빚을 졌습니다. 그 빚을 갚을 길은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고, 국민의 삶을 바꾸는 새로운 정치를 실천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혈혈단신, 외로운 길을 떠난 제게 국민 여러분께서 과분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고 계십니다. 이 기회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큰 격려이면서 동시에 엄청난 질책이 담겨 있다는 것을 잘 압니다. 정말 무거운 책임을 느낍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주신 소중한 불씨를 잘 살려나가겠다는 다짐을 드립니다.
저는 국민들께 분명하게 약속합니다. 지금 만드는 정당은 두 가지를 이루려는 것입니다.
첫째는 반드시 정권교체를 하겠습니다. 이명박 정권은 국민 성공시대를 약속했습니다. 박근혜 정권은 국민행복시대를 약속했습니다. 약속을 지켰습니까? 대기업과 부자는 좀 더 성공하고 좀 더 행복해졌지만 대부분의 보통 사람들은 지난 두 정권에서 더 힘들어졌습니다. 모든 지역, 모든 세대, 대부분의 계층이 다 어려워졌습니다.
저와 신당은 삶이 힘겨운 보통 사람들을 위해 싸울 것입니다. 저와 신당은 불공정한 세상에 분노하는 젊은 세대를 위해 싸울 것입니다. 저와 신당은 세금 내는 사람들을 억울하고 분노하게 만들지 않는 나라를 위해 싸울 것입니다. 반드시 정권을 교체할 것입니다.
둘째는 국민이 원하는 정권교체를 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정권교체여야 합니다. 정치를 바꿀 수 있는 정권교체여야 합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인재들이 모두 참여하는 정권교체여야 합니다. 생각이 다른 사람도 대한민국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 정권교체여야 합니다. 문제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해결책을 내놓는, 문제를 풀어가는 정권교체여야 합니다.
저는 분명하게 약속합니다. 청산해야 할 사람들과는 연대하지 않는 정당을 만들겠습니다. 부패에 단호한 정당을 만들겠습니다. 실력 있는 인재들이 모이는 정당을 만들겠습니다. 젊은 세대에게 문을 활짝 열어놓는 정당을 만들겠습니다. 생각이 달라도 서로 대화하고 토론하는 정당을 만들겠습니다.
저는 분명히 약속합니다. 부패에 단호하고, 이분법적 사고에 빠져있지 않고, 수구적 생각을 갖고 있지 않은 모든 분들과 함께 할 것입니다. 신당은 안철수 개인의 당이 아닙니다. 낡은 정치 청산과 정권 교체에 동의하는 범국민적 연합체가 될 것입니다. 치열하게 경쟁하고 깨끗하게 승복하는 공정한 정당을 만들겠습니다. 과거에 머물러 있는 정당이 아니라 미래의 희망을 만드는 정당을 만들겠습니다. 기득권을 버리고 혁신하고 또 혁신하는 혁신정당을 만들겠습니다. 분열이 아니라 통합하는 정당을 만들겠습니다.
2015년이 이제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며칠 뒷면 새해가 밝아옵니다. 우리 모두 앞을 보고 걸어야 합니다. 뒤를 보고 걸으면 멀리 갈 수도, 빨리 갈 수도, 똑바로 갈 수도 없습니다.
이 미래 정당, 국민 정당, 통합 정당 건설에 용감하게 모두 나서주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행동하지 않으면 세상은 변하기 않습니다. 힘을 보여줄 때입니다. 어제도 참았고 오늘도 참고 있었지만, 내일도 참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 부모님도 참고 살아오셨고, 우리도 참고 살아왔지만 우리 아이들에게는 더 좋은 나라, 더 좋은 정치를 물려주어야 합니다. 지금이 바로 그 시간입니다. 국민의 결심과 행동이 필요합니다.
낡은 생각, 낡은 리더십, 낡은 제도를 뜯어고치는 새 정치의 역사적 장정에 국민들께서 힘을 모아주시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12월 21일
안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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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탈당 옳은 말 많이 남기고 떠난 안철수 그리고 그가 남긴 사람들...


결국 안철수 의원이 새정연을 탈당했습니다. 14일 일요일 탈당 기자회견을 했고 15일 오전 팩스로 탈당계를 제출했다고 합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새정연과의 인연은 여기서 우선 끝을 내게 되었습니다.


일단 그가 떠나면서 남기고 간 말들 중에 상당히 옳은 말을 남기고 떠난게 많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가 잘잘못을 떠나서 순수하게 새정연말 바라봤을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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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안락하게 있다가 물 온도 올라가 죽는 냄비 속 개구리


새정연에게 딱 적절한 표현이 아닐까 싶습니다. 죽을때 죽더라도 냄비속에 남고 싶은 개구리들의 모임이 바로 새정연이 아닐까...



새정치는 평생 야당하기로 작정한 정당


이 말은 좀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한데... 평생 야당보다는 그냥 국회의원이 하고싶은 사람들의 모임이 아닐지...


입으로는 정권교체다 뭐다 이야기하지면 결국 자신의 국회의원 뱃지를 유지하는지가 가장 관심이 있고 그 다음은 자신의 나와바리는 뺏기고 싶지 않은 마음밖에 없어보입니다.


단적인 예로 안철수를 그렇게 지지하지만 탈당은 하지 않는... 당대표 사퇴를 원하지만 절대 탈당은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새정연의 한계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히려 대권에 한발 다가선 안철수


개인적으로 이번 탈당을 계기로 안철수가 대권에 한발 더 다가섰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새정연에서 그가 보여줬던 행보는... 바지사장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바지사장 역활을 제대로 수행했느냐... 그것도 아니었습니다. 


결국 그 높던 지지율을 다 깎아먹고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물론 새정연에 남아서 끝까지 버텼다면 20년후에는 5선의원정도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러면서 자기 목소리도 내고 주승용, 박지원 이런분들처럼 나와바리도 어느정도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나 안철수는 결국 그 모든걸 다 포기했습니다.


물론 차기 대권에 가장 유력한 후보로 급부상했다고 말할 수는 없으나... 그동안 100보 후퇴했다면 2보정도 전진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마 안철수도 이제는 진짜 자기 사람 그리고 쭉쩡이들을 가릴수 있게 되었다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5/12/11 - [연애?연예?] - 유재석 계약서 유출 의혹? 무한도전 계약서 가짜인 이유


2015/12/09 - [사회] - 위화도 회군 역사적 내용 정리


2015/12/07 - [사회] - 안철수 기자회견 전문, 대권주자 안철수 탈당 자기정치색 보여줄때.


2015/12/03 - [사회] - 문재인 기자회견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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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안철수가 대권주자로써 자기 정치색을 드러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동안 새정연에 몸담으면서 첫걸음은 땠다고 봅니다. 하지만 목표가 가늘고 길게 가는것이 아닌 대권도전이라면 이제는 진정 자기색을 보여주고 정치판을 흔들때라고 생각합니다.








“담대한 결단이 필요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안철수입니다.


지난 3일 문재인 대표께서는 제가 제안한 혁신전당대회 개최를 거부하셨습니다. 전당대회는 오히려 분열과 대결의 장이 될 거라고,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하다고, 지긋지긋한 대결 상황을 끝내자고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건 문 대표 책임 하에 끌고 가겠다는 각오도 밝히셨습니다.


말씀대로 지긋지긋한 상황을 이제 끝내야 합니다.


그런데 문 대표께 묻습니다. 그 각오와 결기로, 전당대회에서 국민과 당원께 재신임을 묻겠다는 선택은 왜 하지 못하십니까?


제가 석 달 전에 본질적인 당 혁신안을 제기했을 때보다 상황은 더 나빠졌습니다.


박근혜 정권의 폭주와 이에 반감을 가지는 국민들이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우리 당의 지지율은 답보상태입니다. 정부여당으로 향해야 할 분노의 표출이 오히려 우리 당에 대한 불신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정교과서 강행에도 불구하고 10.28 재보궐선거는 22:2로 참패했습니다.


이제는 국민과 당원의 감동을 이끌어내는 파격이나 획기적인 이벤트가 없는 한, 내년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승리를 막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것이 혁신전당대회를 열고 저와 문 대표 모두 나가 당에 새로운 활로를 열어보자고 제안한 이유입니다. 조직도 세력도 없는 저는 꼴찌를 해도 좋다고 각오하고 드린 제안입니다.


혁신전당대회에 대한 거부 이유로 분열과 대결의 장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국론이 분열되는데 선거는 왜 하느냐는 논리와 다를 바 없습니다. 대통령선거가 국민들에게 분열과 대결을 불러오기 때문에, 선거를 피하고 대통령을 추대해야겠다는 말입니까?


대결을 피하고 누른다고 해서 당 내부의 리더십이 온전하게 서지는 못합니다.


치열한 혁신 논쟁과 경쟁이야말로 국민의 관심과 당원의 지지 속에 새로운 혁신동력을 불러일으키고 단단한 리더십을 새롭게 세울 수 있습니다.


또 다른 거부 이유로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 당은 지난 16년간 총선을 앞두고 한 번의 예외도 없이 1월 또는 2월에 전당대회를 열었습니다.


2000년 1월 20일 전당대회를 치르고 4.13 총선 준비 체계에 돌입했고, 2004년 1월 11일에 전당대회를 치르고 4.15 총선을 맞았으며, 2008년에는 2월 17일 통합합동회의를 통해 4.9 총선을 치렀으며, 2012년에도 1월 15일 전당대회를 통해 4.11 총선을 치른 바 있습니다.


문제는 시간이 아니라 기득권을 버리고 당을 살리려는 결단과 의지입니다.


당 대표직을 사퇴한 후 다시 전당대회에 나가라는 것은 상식에 맞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기득권에 연연하지 않고 당을 살리기 위해 결단하신다면 전당대회에 다시 나가는 것이 무엇이 어렵습니까?


문 대표의 결정이 진정 당을 위한 결정이라고 볼 수 없는 이유입니다.


뒤늦게 저의 혁신안 10가지를 수용하신다고 합니다.


지금 수용할 수 있었다면 왜 그 전에는 수용을 하지 않았는지, 왜 외면하고 비판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낡은 진보청산이 형용모순이고 새누리당 프레임이라고 직접 비판도 하셨습니다.


자신과 다른 의견을 내놓으면 정체성을 문제 삼는 사고와 인식으로 어떻게 우리 당이 중도로 외연을 확장하고, 합리적 개혁세력을 대변하고, 정치에 절망한 청년들과 무당층을 투표장으로 이끌어낼 수 있겠습니까?


문 대표께서는 제 혁신안을 왜 비판했는지, 그리고 석 달이 지난 후 왜 갑자기 수용하게 되었는지, 국민들께 설명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제 혁신안은 당의 병폐를 뜯어고치기 위한 출발선입니다.


당연히 받아들여지고 실천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이것만으로 위기를 극복하기에는 너무 늦었습니다.


무너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에 부족합니다.


고심 끝에 혁신전당대회를 제안한 이유입니다.


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이제까지 늘 야당의 통합과 정권교체를 위한 선택을 해 왔습니다.


단 한 차례도 분열의 길을 걸은 적이 없습니다.


2011년 한나라당의 확장을 반대했기에 서울시장 후보직을 양보했습니다.


2012년 정권교체를 위해 대통령후보직도 양보했습니다.


2014년 창당을 포기하고 민주당과 통합하여 지방선거를 돌파해 냈습니다. 통합을 했기에 지금의 지자체장과 지방의원들이 존재할 수 있었고 정부여당을 견제하는 든든한 버팀목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는 고통스럽고 힘든 선택이었지만 기꺼이 그렇게 했고, 결과에 대해서도 스스로 책임져 왔습니다.


많은 지지자들이 실망하고, 비판하고, 때론 조롱과 모욕의 대상이 되기도 했지만, 그 역시 제가 감당할 몫이라고 인내하며 제 길을 걸어왔습니다.


그런데 정권이 바뀌었습니까?


국민의 삶이 바뀌었습니까?


정치가 바뀌었습니까?


야당이 바뀌었습니까?


저의 목표는 지금도 정권교체이고, 국민의 삶을 바꾸는 정치의 변화입니다.


지금 제가 우리 당의 혁신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이고, 결코 물러설 수 없는 이유입니다.


왜 서로 양보하고 화합하지 못하느냐고 비판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러나 지금 저는 문재인 대표 개인과 권력싸움을 벌이는 것이 아닙니다.


당과 야권 전체의 존망이 달린 문제를 함께 풀어가자고 요청하는 것입니다.


우리 당이 어떤 야당으로 거듭나는가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 있습니다.


저의 혁신 목표는 단순히 우리 당의 병폐를 뜯어고치는데 있지 않습니다.


그 목표는 집권할 수 있는 야당을 만드는데 있습니다.


지금 이대로 총선과 대선에 나선다면 정권교체는 어려워지고, 한국 민주주의는 암흑의 길로 빠져들고 말 것입니다.


독선과 오만으로 가득 찬 낡은 세력들이 나라를 침몰시키는 것을 더 이상 가만히 두고 볼 수는 없습니다.


아무리 투표해도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고 절망하는 지지자들과 국민들께 그래도 다시 희망을 가지고 투표장에 나와 투표해 달라고 요청하려면, 지금 모든 걸 걸어야 합니다.


저 안철수의 미래나 문재인의 미래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야당을 바꾸고, 정치를 바꾸고, 정권을 바꾸어 국민의 삶을 바꿀 수 있다면 저 는 저에게 주어진 소명을 다하는 것입니다.


문재인 대표께 말씀드립니다.


현재의 체제와 리더십으로 당의 분열과 갈등을 잠재울 수 있습니까?


지금 우리 당으로 총선 돌파와 정권교체가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정치 리더십은 누르고 억압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짓누를수록 불신과 갈등은 눈덩이처럼 커지고 화합은 멀어져 갈 것입니다.


지금은 기득권에 연연할 때가 아닙니다.


혁신전당대회를 거부한 12월 3일 결정을 재고해주시기를 요청합니다.


우리 당의 낡은 병폐들을 백일하에 드러내 놓고 국민, 당원과 함께 진단하고 처방을 내려간다면 당이 살 길이 보이지 않겠습니까?


감동과 파격이 있어야만 국민의 관심을 되돌릴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표께서 다시 당선되신다면 저는 깨끗이 승복하고 문 대표를 적극 도울 것입니다.


만약 문 대표도, 저도 아닌 제3의 개혁적 후보가 당선된다면 더 큰 감동과 반전, 그리고 혁신의 에너지를 분출시킬 것입니다.


진정 당과 모두가 함께 사는 길이 무엇인지 숙고해 주십시오.


그리고 저와 함께 우리 당을 바꿔나갈 생각이 없다면 분명히 말씀해 주십시오.


이제 더 이상 어떤 제안도 요구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묻지도 않을 것입니다.


저는 오직 낡은 정치를 바꿔달라는 시대 흐름과 국민의 요구에만 충실할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2015. 12. 6


안 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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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기자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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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기자회견 전문








1. 이제 이 지긋지긋한 상황을 끝내야 합니다.

국민들은 우리당의 상황에 진저리를 내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권의 심각한 민주주의 퇴행과 민생파탄을 막기 위해 총선승리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시기에 당내 분열만 계속하는 것은 국민과 역사에 죄를 짓는 것입니다.


2. 전당대회는 해법이 안됩니다.

제 제안은 협력하자는 것인데, 전대는 대결하자는 것입니다. 제 제안은 혁신과 단합을 위해, 함께 힘을 합치자는 것인데, 전대는 한 명을 선택하자는 것입니다.

물리적으로도 시간이 부족합니다. 총선을 코 앞에 두고 당권 경쟁으로 날을 샐 수는 없습니다. 제안 취지와 달리 총선을 앞둔 사생결단, 분열의 전대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다간 공멸입니다.

제게 당 대표직을 사퇴한 후 다시 전대에 나서라는 것도 상식적이지 않습니다.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대표직에서 물러난다면 깨끗이 그만 두고 뒤를 남기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저는 대표직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옳은 일이고 국민과 당원이 원하는 길이면 두려움 없이 저를 던질 각오가 돼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전대는 당 외부세력과 통합하기 위한 통합 전대의 경우에만 의미가 있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3. 그동안 당 안팎에서 안철수 전 대표, 박원순 시장과 함께 손 잡고 혁신하고 단합해서 강한 야당을 만들라는 요구가 많았습니다.

상식적인 요구라고 생각하며, 저도 공감합니다. 누구나 당연하게 생각하는 상식적인 일이 왜 안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제 더 이상 안되는 일에 매달려 시간을 보낼 수는 없습니다.

저의 생각은 변함 없으므로 앞으로도 문을 열어둘 것입니다. 또한 당의 혁신과 단합을 위한 모든 분들의 의견에 귀를 열겠습니다.

더 이상 좌고우면하지 않고 총선을 준비해나가겠습니다. 빠른 시일 내 총선기획단, 총선정책공약준비단, 호남특위, 인재영입위, 선대위 등을 순차적으로 구성해 총선체제에 돌입할 것입니다.

또한 총선 전에 당내 단합과 야권 통합을 통해 여야 1:1 구도를 만드는데도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그동안 시간 허비가 있었던만큼 발빠른 행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당의 모든 구성원들, 특히 의원님들과 최고위원회의 협조를 요청합니다.


4. 총선승리를 위해 우리당이 가야할 길은 혁신과 단합입니다.

혁신은 우리 모두 기득권을 내려놓고 당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유연하고 포용적인 진보, 유능한 진보의 길로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신뢰받는 정당이 되는 것입니다. 공천혁신과 인적 혁신, 정책 역량, 유능한 경제 정당, 든든한 안보정당, 실력 있는 정당이 우리가 가야할 길이라고 믿습니다.

단합도 과거에 안주하는 단합이 아니라, 혁신을 위한 단합, 혁신위의 단합이어야 합니다. 제게 주어진 책무가 바로 그것입니다. 당원과 국민들이 저를 당 대표로 뽑을 때 내린 명령이 우리당을 혁신해서 바꾸라는 것입니다. 그 명령을 다시금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혁신은 두렵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알게 모르게 혁신을 피하고 싶은 마음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혁신을 회피해서는 안됩니다. 혁신과 정면대결 해야합니다.

좋은 게 좋다는 식으로 과거에 머물러서는 당을 바꿀 수 없고, 이길 수 없습니다. 혁신위가 만든 혁신안, 안 전대표가 제안한 혁신, 또한 우리당에 필요한 더 근본적인 혁신들을 제 책임으로 해나가겠습니다.

당을 흔들고 해치는 일들도 그냥 넘기지 않겠습니다. 당의 화합을 위해 용인해야 할 경계를 분명히 하고, 그 경계를 넘는 일에 대해서는 정면대응하여 당의 기강을 세우겠습니다.

힘들고 벅찬 일입니다.

그러나 오직 당원과 국민만 보고 나아가겠습니다. 꺾일 때 꺾이더라도 해야할 일, 가야할 길을 가겠습니다. 당원동지 여러분, 국민 여러분, 혁신에 힘을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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