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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중금속 화장품 논란에 언론사는 자진회수 오보까지, 트리클로산 치약 사태 잊었나?


아모레퍼시픽에서 만든 메디안 치약에 트리클로산이 들어있어 논란이 되었던게 1년반전의 일이다. 당시 최순실 사태로 쉽게 무마되었기에 망정이지 자칫 회사가 문을 닫을 수 있었다.


2016/09/27 - [사회] - 메디안 치약 문제만이 아닌 트리클로산 논란

하지만 이번에는 화장품에서 중금속이 검출되었다. 화성코스메틱(주) 에서 제조한 아리따움, 에뛰드하우스 제품군 6개가 아모레퍼시픽 브랜드에서 나온 제품들이다. 


심지어 언론사에서는 자진회수라는 오보까지 내고 있어 일부러 그렇게 보도자료를 낸것이 아니냐는 논란까지 일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자진회수 오보, 기자가 단어 뜻을 몰랐거나 아모레퍼시픽에서 보도자료를 냈거나...


아시아경제 박주미 기자의 경우 『아모레, 아리따움·에뛰드 일부 자진회수…교환·환불 가능』라는 기사를통해 (기사 바로가기) 아모레퍼시픽에서 자진 회수에 나섰다는 오보를 냈다.


이번 아모레퍼시픽의 회수 조치는 "자진 - 自進(남이 시키는 것을 기다리지 아니하고 스스로 나섬)"회수가 아니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중금속 ‘안티몬’ 허용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된 (주)아모레퍼시픽 ‘아리따움풀커버스틱컨실러1호라이트베이지’ 등 8개 업체 13개 품목을 판매중단하고 회수 조치 공시를 한 이후의 일이다. 



아모레퍼시픽의 보도자료임이 의심이 되는 부분은 콕 찝어 아모레퍼시픽 이야기만했기 때문이다. 만약 정상적인 기사라면 다른 업체들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취재 후 작성해야한다. 


물론 이 기자가 이 기사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식약처의 지시를 잘 따르는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수 있지만 


결국 트리클로산이 들어있는 치약을 쓰고도 화장품에 중금속을 넣는 장사꾼이라는 오명은 씻어낼 수 없을 것 같다.




식약처 공시 바로가기 :: http://www.mfds.go.kr/index.do?mid=675&seq=4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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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기자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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