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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의원(국민의당) 유감 표명이 더욱 유감스러운 이유


언론보도에 따르면 


6일 전북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전 2시경 “싸우는 것처럼 고성이 오가고 있다. 가정폭력인 것 같다”는 전주 완산구 원룸 이웃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한 결과 김광수 의원이 원룸에 A 씨(51·여)와 함께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은 집기가 어지럽게 흐트러져 있고 싱크대 부근에는 핏자국이 있었다.


라고 기사가 나왔다. 김광수의원은 이에 페이스북을 통해 (선거운동을 도와준적이 있는) 지인이고 통화를 하다 자해를 할 것 같아서 찾아가서 말렸다. 


라고 입장을 밝혔다.











일단 팩트부터 따져보자 


팩트 1 경찰이 출동했던 시점(5일 새벽 2시) 기준 원룸에 김광수 의원과 김광수의원의 지인(이하 A모씨)와 같이 있었다.


팩트 2 경찰이 출동하기 이전 시점 김광수의원과 A모씨는 통화를 했다. 

김광수 의원 주장으로는 A모씨가 김광수 의원에게 전화를 걸었다.(김광수 의원이 원룸에 간것은 전화를 받은 이후 시점)


팩트 3 경찰서에 다녀온 후(경찰측에서는 연행했다고 하고 김광수 의원은 경위 설명을 했을뿐이라고 했다)  A씨는 최초 조사에서 두 사람의 관계를 묻는 말에 김 의원을 가리켜 '남편'이라고 답했다. 경찰은 김 의원의 엄지손가락 출혈이 심각하고, 김 의원의 신분이 확실해 당일 새벽 3시쯤 풀어줬다가 후속 조사를 위해 다시 원룸을 찾아갔다. 그 때도 두 사람이 같이 있었다. 


참고로 김광수 의원은 가족이 아니라고 했고 지인이라고 했다. 가족은 미국에 있다고 밝혔다.



김광수 의원 페이스북 입장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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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의원 유감 표명이 더욱 유감스러운 두가지 이유


일반적인 유부남 입장에서 밝히는 글이다.


1. A모씨가 부인은 아닐거다. 김광수 의원이 국민의당 재산 신고에서 꼴지를 기록했지만(1억 여원) 전주 원룸 가격 시세를 고려했을때 국회의원 부부가 살 정도 수준은 아니다. 고로 A모씨가 부인은 아닌건 확실하다. - 본인도 그렇게 밝힘


2. 보통 안친한 사람들은 9시 넘으면 전화를 서로 안하고 안받는다. 12시가 넘으면 친한 사람들끼리도 전화를 안한다. 특히나 여자친구(전여친포함), 와이프 아닌 이성에게 12시넘어서 전화 받아보거나 걸어본게 몇년됐는지 기억도 안난다. 


참고로 난 남녀노소 불문 아무리 친해도 12시 넘으면 카톡이나 문자도 안보낸다. 그건 예의가 아니다


A모씨 여성이 하고 많은 사람들 중에서 왜 하필 김광수 의원을 불렀을까? 김광수 의원님이 밤도깨비도 아니고 자정 넘어서 전화 받을일이 무슨 일이 있나 궁금할 따름이다. 


부디 가족앞에서 떴떳한 아버지와 남편이 되시길 바랄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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